최근에 친구들과 맛있게 저녁을 먹은 '피자, 파스타, 맥주' 맛집을 알려드립니다.(광고아님, 내돈내산)
위례에 오픈한 '보보 마르게리타' 입니다.
'보보 마르게리타'는 피자, 파스타, 샐러드를 내놓는 작은 식당입니다.
24년 12월 오픈하여 이제 운영한 지 4개월이 조금 넘는다고 하네요.
남위례역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11:30~24:00,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15:00~17:30) 있으니 참고하세요.
정기휴무는 매주 월요일입니다.
가게 내부는 테이블이 없고 bar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주문을 하면 사장님이 바로 만들어서 내어주는 것을 다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맛으로 장난칠 수 없습니다.
바 형식이라서 혼자 오셔서 드시는 분들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이 집 피자가 끝내줍니다. 도우에 대한 사장님의 자부심이 있습니다. 먹어보면 인정하게 됩니다.
마르게리타, 버섯 비스마르크, 다섯 가지 치즈를 넣은 피자 등 전부 퀄리티가 있습니다.
글 쓰면서 사진을 보니 다시 먹고 싶네요.
피자만 맛있는 게 아닙니다. 파스타도 놀랐습니다.
까르보나라는 기존의 친숙한 까르보나라가 아닙니다. 크림 범벅이 아니라 절제된 느낌입니다.
뭐랄까요. 최소 5번은 먹어봐야 제대로 된 맛을 평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맛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것에 앞서서 그냥 맛있습니다. 꼭 먹어보세요.
메뉴에 나와있는 피자, 파스타, 샐러드와 더불어 이태리 맥주, 와인 등 주류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는 위스키를 가지고 갔는데요. 음식과 위스키의 페어링이 정말 좋았습니다. 콜키지도 되니, 위스키를 즐기시는 분들에게도 합리적인 장소일 것 같아요.
매장 규모는 작으나 분위기는 캐주얼하면서도 아늑합니다.
저녁에 간단하게 피맥을 즐기거나, 데이트를 하거나, 소규모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식당을 찾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피자를 좋아하는 분들, 화덕 느낌의 피자를 찾는 분들, 깔끔한 느낌의 파스타를 찾는 분들, 간단하게 맥주를 즐기려고 하는 분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작은 식당이라고 생각되네요.
문 닫기 전에 한번 가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