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족저사마귀 자가 치료기 1탄에 이어 두 번째 글을 작성해봅니다.
[자가치료기 1탄]
[2차 뚜따]
- 1차 뚜따 후, 10일동안 마데카솔과 밴드로 새 살이 돋아날 때까지 버팀
: 이때부터는 아프지도 않고 다 나은 느낌
- 딱 10일이 지나고, 다시 앤드와츠 바르기 시작
: 위에서 누르고 옆에서 눌러도 통증이 없을 때, 재개
- 아주 소량, 찍어서 터치하는 느낌으로 바름
: 지난 번 1차 뚜따 전 너무 아파서 정말 소량씩
- 3일차 : 중앙에 보이는 '까만 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잘 보이기 시작함
: 까만 점을 사마귀라고 생각하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사마귀는 아님
: 사마귀 조직 내 모세혈관이 막혀서 생긴 혈전(혈관 내 피딱지), 사마귀 뿌리가 아니라 HPV 바이러스에 감염된 각질층과 혈관임
: 사마귀는 뿌리가 박혀 있는 것이 아니라 피부 각질층에 국한됨
- 매일 저녁 아주 소량씩 발라도 점점 부풀어 오름
: 아프지 않음. 1차 때와 동일하게 '앤드와츠 소량 + 스포츠 테이핑' 유지
- 5일차 : 1차 뚜따 이후는 진짜 아프지 않음
: 이때부터는 두 번째 뚜따를 언제할지 기대하면서 열심히 관리, 인내심 중요
- 6일차 : '검은 점'들이 매우 많아져서 외형적으로 흉함
: 1차때와 같이 강제 뚜따를 해야하나 계속 고민했으나 아프지 않으니까 기다려 봄
- 7일차 : 자연스럽게 뚜껑 열림
: 샤워 중에 보니 자연스럽게 뚜따가 되려고 함 (왼쪽이 살짝 들림)
: 너무 기뻐서 샤워 후 장비를 준비하고 뚜따 지원
- 아프지 않게 잘 따짐. 다만 또 안에 검은 점들이 조금 보임
: 많은 분들이 4~5차 뚜따까지 한다는 것을 새삼 느낌. 사마귀는 절대 단기치료를 기대하면 안되는구나
: 다만, 두 번째 뚜따는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았고, 고통도 없었음 (계속 해볼만하다)
- 무엇보다 인내심을 갖고 매일 루틴대로 관리하면 되겠다는 생각
: 다시 또 마데카솔 + 밴드로 7일 정도는 관리 진행
: 로퍼를 즐겨 신는데, 지금 아프지 않음. 치료전에는 오래 걷거나, 딱딱한 바닥에서 발바닥이 아팠음
- 앤드와츠는 정말 최고임
3탄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