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서부 해안은 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아름다운 황금빛 모래 해변과 활기찬 분위기로 유명합니다. 카아나팔리는 '블랙 록'이라 불리는 유명한 절벽이 있어 관광객들이 절벽 다이빙을 즐기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은 3마일 길이의 해변을 따라 고급 리조트와 호텔들이 늘어서 있어 '골든 샌드 비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하이나는 한때 하와이 왕국의 수도였던 역사적인 도시로, 현재는 화려한 식당과 상점들이 즐비한 프런트 스트리트가 유명합니다. 특히 이곳의 반얀 트리는 1873년에 심어진 것으로 현재 약 1.94 에이커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큰 반얀 트리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12월에서 5월 사이에는 라하이나 해안에서 혹등고래를 관찰할 수 있어 고래 관찰 투어가 매우 인기 있습니다.
서부 해안은 또한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 명소로도 유명한데, 특히 몰로키니와 같은 주변 지역에서는 다양한 해양 생물과 산호초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일몰 시간대에는 바다가 황금색으로 물들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 신혼여행객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지역입니다.
카아나팔리 지역은 1960년대 하와이 최초의 계획된 리조트 단지로 개발되었으며, 현재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이 지역의 해수 온도는 연중 24-26도를 유지하여 수영과 수상 스포츠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합니다. 라하이나의 프런트 스트리트는 19세기 포경선의 정박지였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도 당시의 건축물들이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습니다. 특히 볼드윈 하우스 박물관과 라하이나 법원은 하와이 왕국 시대의 문화와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